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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강: 기업가치 평가 기법
(DCF, 상대가치법, PER 기반 평가 등)
애널리스트의 핵심 업무 중 하나는 **"이 기업이 적정 주가가 얼마인지"**를 추정하는 것입니다.
이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업가치 평가 기법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:
✅ 1. DCF법 (Discounted Cash Flow, 현금흐름 할인법)
● 개념
- 미래에 벌어들일 **자유현금흐름(FCF)**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기업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
- 성장주나 현금흐름이 명확한 기업 분석에 적합
● 기본 공식
기업가치=∑t=1nFCFt(1+r)t+Terminal Value(1+r)n기업가치 = \sum_{t=1}^{n} \frac{FCF_t}{(1 + r)^t} + \frac{Terminal\ Value}{(1 + r)^n}
- FCFtFCF_t: t년 후의 자유현금흐름
- rr: 할인율 (보통 WACC 사용)
- Terminal ValueTerminal\ Value: n년 후 지속가치
● 장점
- 미래 현금흐름에 집중 → 이론적으로 가장 정밀한 평가법
● 단점
- 미래 예측이 매우 중요함 → 가정에 따라 결과가 극단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
✅ 2. 상대가치법 (Multiples Method)
● 개념
- 비슷한 기업들의 평균 밸류에이션 지표를 활용해 가치 산정
예: 비슷한 반도체 회사의 평균 PER이 12배일 때, 삼성전자의 EPS가 5,000원이라면
목표주가=EPS×PER 평균=5,000×12=60,000원목표주가 = EPS \times \text{PER 평균} = 5,000 \times 12 = 60,000원
● 자주 쓰는 지표들
- PER (주가수익비율)
- PBR (주가순자산비율)
- EV/EBITDA
● 장점
- 단순하고 빠르며, 시장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쓰임
- 비교 기업이 존재할 경우 매우 유용
● 단점
- '비교 대상'이 적절하지 않으면 왜곡될 수 있음
✅ 3. 청산가치법 / 자산가치법
● 개념
- 기업이 지금 문을 닫고 모든 자산을 팔면 얼마인가를 계산
→ PBR이 1보다 낮은 경우 이 방식 고려
● 주로 사용되는 경우
- 부동산 자산이 많은 기업
- 비상장 기업, 상장폐지 위험 기업 등
📈 실전 요약: 기업가치 평가 비교
구분DCF상대가치법자산가치법
기준 | 미래 FCF | PER 등 시장 지표 | 순자산 기준 |
장점 | 이론적으로 정밀 | 시장에서 널리 사용 | 청산가치 기반의 하단 평가 |
단점 | 예측의존 높음 | 비교 대상 왜곡 가능 | 성장 반영 어려움 |
사용 예시 | 성장주, 플랫폼 기업 | 제조업, 상장기업 전반 | 자산중심 기업 |
✍️ 애널리스트는 실제로 이렇게 씁니다
실제 리서치 보고서에서는 이 세 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합니다.
예시:
“DCF를 통해 목표주가 72,000원을 산정했으며, 동종업계 PER 15배 기준 상대가치는 69,000원입니다. 두 방법의 평균인 70,5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합니다.”
💡 참고로: 실제 보고서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
- “WACC 8.5%, FCF 성장률 4% 가정”
- “PER 12배는 과거 평균 대비 10% 디스카운트된 수준”
- “EV/EBITDA 5배는 업계 평균과 유사함”
이런 표현들이 다 위에서 배운 개념들로부터 나오는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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